詩,抒情

오라

다정도병 2006. 12. 6. 11:27

 

앞산과 시내는 옛같이 푸르고

하늘은 맑은데 바람은 우수수

오라 오라 내 동무여



앞산에 초동과  베짜는 처녀여

어디로 가느냐 눈물을 흘리며

오라 오라 내 사랑아



목동은 밭갈고 처녀는 베짜고

기쁘게 살도록

오라 오라 오라

오라

 

 

 

      현제명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