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중요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

다정도병 2006. 12. 6. 11:38

 

일반적으로 현명한 사람들은

사물을 실물 크기로 파악 할 수 있지만

우매한 자는 그것을 할 수 없다.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처럼 뭐든지 크게 본다.

따라서 벼룩을 코끼리로 오인하기도 한다.

작은 것이 크게 보이는 것뿐이라면 그래도 괜찮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는 큰 것이 너무 확대되다 못해 안 보이게 되어 버리는 일이다.

사소한 돈을 아끼고, 그것 때문에 다투는 사람들이 그런 경우다.

그들은 그것 때문에 자신이 수전노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부당한 일을 한다.

수입 이상의 생활을 원하게 되고 자기 손이 닿는 범위 내에 있는

중요한 것을 못 보고 지나치고 있는 것이다.


<아들아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라> 필립 체스터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