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링컨의 약속

다정도병 2006. 12. 7. 09:52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마차를 타고
켄터기주를 방문하고 있었다.

그때 한 육군 대령이 대통령에게
얼음을 탄 위스키를 권했다.

링컨은 정중하게 거절했다.

대령, 성의는 고맙지만 사양하겠소.

대령은 잠시 후 주머니에서
담배 한 개피를 꺼내 대통령에게 권했다.

링컨은 대령에게 거듭 사양의 뜻을 전한 후
이야기하나를 들려주었다.

아홉 살 때 어머니가 나를 침대 곁에 앉혀놓고 말씀하셨소.

`에이브야,이제 나는 회복이 불가능하단다.
죽기 전에 한가지 약속을 해야겠다.
평생 술과 담배를 입에 대지 않겠다고 약속해줄 수 있겠니?'

그 날 나는 어머니께 약속했다오.
그리고 지금까지 이 약속을 지켜왔소.
이것이 바로 술과 담배를 거절하는 이유라오.

대령은 링컨에게 머리를 숙여 존경의 뜻을 표했다.

링컨이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은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에게는
신용과 부와 명예가 선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