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계약 200억 기념
존경하는 손문생 사장님
그리고 한국후지제록스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Never up, never in !
골프를 잘 하진 못하지만
그린에서 퍼팅할 때 홀컵을 지나치도록 힘을 실어야지
길어질까 두려워 약하게 치면 절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간단한 진리는 기업경영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Risk가 두려워 매사에 무사안일로 일관한다면
더 높은 산엔 오를 수 없거니와
더욱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약 2년여전 후지제록스와 한국렌탈은
서로를 잘 알지 못 했지만
서로가 가지 않았던 길을 함께 하자고 약조했고
오늘 어엿한 동반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다큐먼트 솔루션 컴퍼니 한국후지제록스와
국내 최초,최고,최대 산업기기 전문 한국렌탈이 함께한 것은
작은 출발이었지만
매우 중요한 인연을 잉태한 하나의 사건이라고
저는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실적 200억원 달성을 기리는 모임이지만
이 모임이
우리의 긴 여정을 위한
작지만 정겨운 쉼터요,
숫자보다 더 진한 우정으로
서로를 위하는 사람들의 한 마당이면 좋겠다는 말씀을 감히 드립니다.
월드컵 4강을 이룬 박지성선수도
세계 최고의 기량을 뽐낸 박태환 선수나 김연아 선수도
한결같이 자신의 노력보다는 국민여러분의 성원을 이야기합니다.
사회생활에서도 고향이나 출신학교가 매우 중요한 세상입니다.
우리들은 이렇듯 관계와 인연을 중히 여깁니다.
한국후지제록스와 저희 한국렌탈도 이제 만난지 2년여가 되었고
서로에게 정을 느낄 만큼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저희 한국렌탈은
후지제록스와 함께 더 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기울이겠습니다.
새로움을 추구하고
나 만큼의 크기와 몸짓으로 상대를 아끼며
기나긴 여정을 함께 할 것입니다.
비단 복합기시장뿐이겠습니까.
무엇이든 양사가 함께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보십시다.
용이 날개를 얻은 듯
비단 위에 꽃을 얹은 듯
서로가 Win-win하는 모습으로
우리 함께 하십시다.
오늘을 위해 애써 주신 분들
그리고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게 거듭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