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08
언제 만나도 늘 귀한 빛이 나는 새문안 회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산을 오를 때는 신발끈을 좀 넉넉히 하는 것이 좋고,
내려올 때는 신발끈을 단단히 매는 것이 좋습니다.
일년의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후텁지근한 날씨지만 이제 우리도 신발끈을 질끈 동여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새문안로타리클럽 새 회기 두 번째 주회
제 660차 주회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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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봄이 쳐들어 와요 더위함께 옵데다.
육당 최남선님은 일찍이 그의 시 봄길에서 떼봄이 쳐들어온다고 노래했습니다.
이제 우리 새문안에 선비가 쳐들어와요 벗님 함께 옵데다 노래할 수 있을까요.
바야흐로 장안의 귀인들이 새문안고을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금소 정용식 회원위원장께서 비로소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고구마 덩굴째 한꺼번에 뽑아 올리는 쾌거를 이루어내고 계십니다.
숨었던 보석들이 새문안을 만나 세상을 향해 손짓합니다.
이제 우리는 새문안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줄탁동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아리가 달걀껍질을 깨뜨리려는 줄과 어미닭이 밖에서 껍질을 쪼아주는 탁이
동기, 같이 맞아 떨어져서 세상을 향해 나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영롱한 보석에 새문안의 이름을 붙여주는 줄탁동기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1일 저녁 취임하신 국제로타리 3650지구 윤영석 총재는
좋은 일은 함께하기에 더욱 빛나고 가치있는 것이라고 역설하셨습니다.
회우 여러분, 함께하십시다.
다른 분들을 모셔서 함께하면 다름아닌 또 하나의 우리가 됩니다.
우리에겐 울타리가 없습니다.
활짝 열린 새문안 고을이 사람내음으로 향기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새회기 두번째 주회.
21세기는 여성시대, 2주연속 여류 명사를 강사로 모셨습니다.
이 분을 연사로 모시려면 적어도 석달 열흘 기다려야 한다는 명강사이십니다.
왕성한 사회활동과 함께 HR컨설팅회사인 You & Partners 유순신대표를
이 아침에 모시게 되어 이 곳 토파즈룸이 무척이나 싱그럽습니다.
존경하는 새문안 회우여러분,
오늘도 새문안과 함께 잔잔한 행복감 느껴보시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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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슴의 무게가 몇근인지 아십니까. 네근입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니까요.
그러면 인생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만천근이랍니다. 천근만근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우리 마음은 몇근일까요.
열근입니다. 언제나 따끈따끈하니까요. 닷근닷근...
천근만근일수도 있는 세상을 따끈따끈한 마음으로 살아가시려면
이제 새문안과 함께하시면 됩니다.
새벽시간 다른 분주한 일정 물리시고
이 곳 새문안에 함께 해 주신 회우님들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늘 뭔가 남는 느낌을 드리도록 애쓰겠습니다.
이것으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새문안로타리클럽 제 660차 주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