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도병 2009. 8. 24. 08:54

서늘한 기운에 옷깃 여미면  코스모스 풋풋한 가을내음
가만히 눈감고 하늘빛 향기 그리다

눈을 떠 마주하는 깨끗한 우리님은 바로 당신 새문안입니다.

가을이 성큼 와 있는 9월셋째주 서울새문안로타리 제668차 주회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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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회 네이처플러스 김종철박사는 명상으로 병을 고칠 수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인생살이 말대로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복싱의 무하마드 알리는 링에 오르기도 전에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느니,

진주만 폭격을 하겠다느니 절반은 주먹으로 절반은 입심으로 권투를 했지요.

평강공주는 어릴적 울다가 바보온달에게 시집보낸다는 말에 뚝 그쳤다는데

결국 온달과 결혼했고요, 바보온달은 장군이 될수있다는 평강공주의 말대로 장군이 됩니다.

 

"빌어먹을 놈"이라하지 마십시오.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빌어먹을 놈"이 됩니다.
"열받아 죽겠다, 귀찮아 죽겠다"고 하면 죽을 일만 생기니 웬만하면 "살만 하다" 하십시오.

이어령 교수는 우리가 이만큼 잘 사는 게 코흘리개 아이들 때문이랍니다.
애들이 코풀 때 흥,흥(興)하잖아요.  "흥해라!" 하면 흥하고, "망할놈!" 하면 망한다.
고스톱 바닥 두장 남았을때 "판쓰리" 하면 판쓰리되고,"설사" 생각하면 설사됩니다.
할머니가 손주 배에 내손은 약손하시니 그냥 편안해집니다.

가수들은 히트곡을 수천 번 부르다 보니 그 인생도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산장의 여인"을 부른 권혜경씨는 이수근과 결혼후 강원도 산장의 여인이 되었고,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람"을 부른 차중락은 가을에 낙엽 따라 암으로 갔습니다.
"돌아가는 삼각지" 배호는 29살에 젊은 나이로 돌아 갔습니다.
"쨍 하고 해뜰 날"을 부른 송대관은 어떤가요, 구두닦이에서 쨍 하고 해가 떴지요.

 

남자들에게 물어봅니다, 어떤 여자가 좋은지. 착한 여자,교양,돈,건강,집안...

10대남자 1위는, 이쁜 여자입니다. 20대,30대,40대,50대 남자도 모두 이쁜 여자가 좋답니다.

60대이상은 어떤지 아시나요? 고운 여자랍니다.

 

아내에게 이쁘다고 말해 주십시오.

부부로 함께한 세월이기에 그 흔적이 더욱 곱다고 말해 주십시오.

아내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집니다.

정녕 말대로 됩니다.


부정은 부정을 낳고 긍정은 긍정을 낳습니다.

오늘도 멋진 연사, 변화관리 전문가 강상구 소장을 모셨습니다.

자신과 주변에게 긍정과 축복을 선물하시는 멋진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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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회에는 일본 고리야마 서북로타리클럽 회장단이 우리클럽을 방문합니다.

98년 논의됐던 자매결연건은 신중한 접근,견학방문은 간절히 원해서 승낙했습니다.

 

사랑해, 영원히 너만 사랑할께. 절대 바람 안 피울거야.

처가댁도 자주 가고 집안 일도 많이 도울께.

자기닮은 아이 낳았으면 좋겠네. 절대로 큰 소리 안 지를거야.

이상은 결혼하기전 남자들 거짓말이었습니다.

 

요즘 남편들 위상이 말이 아니라지요.

그냥 덩어리 덩어리랍니다.

집에 두고 오면 근심덩어리, 같이 데리고 나오면 짐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걱정덩어리, 마주 앉아있자니 웬수덩어리랍니다.

21세기 여성시대라는데 이제 우린 어떡하나요. 

답이 있습니다.

지성의 향기와 사람내음이 샘처럼 솟아나는 곳, 새문안과 함께하십시오.

매력덩어리, 사랑덩어리로 바꾸어드리겠습니다.

 

오늘 정식으로 새문안 새식구 되신 정용 회우님께 축하와 감사올리고

새로 아호 받으신 김형철,박준효,이완수 세분 회우님께도 좋은일만 함께하시길.

내일 저녁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집 봉사있구요,

아울러 10월10일 쌍십절 백제의 숨결을 찾아서, 가을문화답사여행 놓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