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
KRC News 10주년
다정도병
2009. 11. 6. 13:02
KRC News 10년을 축하드립니다.
한참가면 금방간다더니
10년 세월을 어느새 머금어냈습니다.
99년 11월. 긴 터널 끝의 희망을 담아 고고의 성을 울린 지 어언 10년.
알림의 공유, 체온 나누기, 먼 곳 상상여행, 함께 웃고 때론 삼키면서
우리들의 놀이마당이 되어진 KRC News 10년을 축하드립니다.
회사의 첫 삽을 뜨고 22년을 머물면서도
창립 10주년,20주년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제 창간 10주년을 보게 되어 감회가 큽니다.
이제까지 우리들의 정겨운 옹달샘이요 오솔길로 소담한 쉼터였다면
다가올 나날들엔 꿈으로의 여행을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업에 혼이 있어 미래를 이끌듯이
KRC News는 렌탈가족 모두의 가슴을 담아낼
작지만 우렁찬 함성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드는 이와 읽는 이가 따로 있지 않고
함께 호흡하고 아우르는 따뜻하지만 싱그러운 목소리로 이어져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가지 않은 길이 훨씬 길고 희망가득하리라 믿으며
KRC News 100호때 인용했던 싯귀 다시 소개합니다.
모여서 숲이 된다
나무하나 죽이지 않고 숲이 된다
그 숲의 시절로 우리는 간다
길이 없으면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아픈데서 피지 않는 꽃 어디 있으랴
꽃소식 환한 마음 보듬어
희망의 불지펴 내일을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