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22
옛부터 잘 되는 집안엔 베짜는 소리, 책 읽는 소리와
아이 우는 소리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새문안은 93년 한양로타리의 자클럽으로 태어났는데
한양은 새 식구 영입이 원활치 않아 평균연령 74세 랍니다.
우리 새문안은 해마다 새 식구 영입을 해 온 결과
30년대 출생이 5명, 40년대 14명, 50년대 16명, 60년대 14명으로
년령별 분포가 고르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기 마지막 주회.
지난 한햇동안 우리 새문안이 더욱 새로운 명문으로 거듭나는데
모든 회우님들이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왕산은 차기회장겸 총무로 1년, 현직 회장으로 1년, 직전회장겸 사찰로 1년.
총 3년간의 의무복무를 마치고 평회우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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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가자고 네 굽을 치는데
내 님은 꼭 붙잡고 놓치를 않네
말은 가자 울고 님은 잡고 울고
석양은 재를 넘고 갈 길은 아득한데
내 님아 가는 나를 잡지 말고 지는 해를 잡아라
오늘 아침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92개 회원국 만장일치 추대로
5년 임기 재선이 확정됐는데
우리 새문안로타리는 완벽한 민주주의로 어떤 경우에도 연임불가라.
반기문총장과 풍기는 외양 비슷하시지만 더 잘 생기신 우리 신전회장 퇴임 일주일전.
돌아서는 신전 가지 말라 하지 말고
이제 우리 지는 해를 잡는 편이 어떠하오리까.
옛날 가수 조애희의 내 이름은 소녀라는 노랫말에
거울앞에 앉아서 물어보면은 어제보다 요만큼 예뻐졌대요...
더 나은 새문안위해 신전회장님 애 많이 쓰셨고요
우리 새문안도 회장 바뀔 때마다 요만큼씩 새로워지고 아름다와지고 있기에
우리 모두 행복한 노래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