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의 거울 입니다.
하루는 누구에게는 한 없이 짧고
또 누구에게는 싫증나도록 지루합니다.
하루라는 시간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엮어 나가고
새롭게 태어나고 생을 마감합니다.
그러기에
하루는 창조의 시간이기도 하며
죽음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루가 이어져 영원이 되고
그 영원은 하루가 있어 존속합니다.
시간을 아껴 쓰는 이에게
하루는 금싸라기이지만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에게 하루는
바람에 흩어지는 겨와 같습니다.
하루가 있어 내일이 있고
내일이 있어 또 내일이 있습니다.
하루는 영원을 이어주고
영원으로 가는 영원 속의 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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