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도병인양하여

어떤 사람이 월드컵 축구보다가 심장마비로 죽었는데 착한 사람인데도 하늘의 실수로 지옥에 갔습니다. 고통스런 나날 보내던 중 이 사람이 살아있을 때 로타리활동도 열심히 하고 좋은 사람인 걸로 판명이 나서 늦게나마 천사를 보내 천당으로 데려오도록 했습니다. 천사가 팔뚝을 내밀..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작은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6월의 넝쿨장미들이 말을 건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요. 이해인 수녀님의 6월의 노래입니다. 6..

눈이 녹으면 물이 됩니다. 눈이 녹으면 봄이 되기도 하지요. 물이 된다고 하면 현상을 보는 것이요, 봄이 된다고 하면 흐름을 보는 것입니다. 가을에 태어나 초겨울에 죽는 귀뚜라미는 평생동안 날씨가 추워지기만 합니다. 겨울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온다는 엄연한 사실을 귀뚜라미는 알지..

참새는 나뭇가지 다투다 떨어지고 하늘나는 벌레들 뜰안 가득 노니는데 막걸리는 누가 만들었기 한잔술로 천가지 근심을 잊게 하는가. 연산군의 막걸리 예찬입니다. 회우님들 안녕하십니까. 건듯 불던 동풍도 어느 덧 간데 없고 짙푸른 초록에 따가운 햇살. 온 천지가 술익는 마을마냥 농..

698차 주회는 이 곳 우애깊은 집에서 저녁주회로 이어갑니다. 함께해 주신 회우님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글 몇 귀절 소개합니다. ................................................................................................. 1. At least 2 people in this world love you so much they would die for you. And at least 15 people in this world..

누군가와 기분 좋은 아침을 맞는 것, 이것이 진짜 행복이다.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하라! 행복한 아침은 행복한 하루, 행복한 일생의 시작이다. 차인태 아나운서의 자서전 '흔적'에 나오는 말입니다. 새문안의 향기로운 신사여러분, 이제 그 697차 행복한 아침 문을 엽니다. .......................

`아름다운 장미에 이런 가시가 있네` 하지 말고 `가시나무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네` 하십시요.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한토막입니다. 봄이 언제 오나 했는데 벌써 가려는지 꽤나 덥습니다. 가정의 달, 초록의 계절에 어떤 아픔을 이겨낸 시인의 노래처럼 빨간 장미가 피려나 ..

어린 구노는 음악 신동이라 불렸습니다. 빠리 외방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다녔는데 같은 학급에는 구노가 따라잡을 수 없을 소위 ’음악 천재’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였고 선의의 경쟁자였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되었습..

오늘 4월14일,새해 114번째날입니다. 1592년 오늘엔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1865년 오늘은 링컨대통령이 암살된 날입니다. 2월14일은 발렌타인데이, 3월14일은 화이트데이, 4월14일 오늘은 블랙데이랍니다. 커플들은 초콜렛과 사탕 주고 받는데 외로운 싱글들이 혼자서 짜장면 먹는 날이라네요. ..

여러분은 어떨 때 기분이 좋으십니까.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 방법 몇개쯤 꼽아 보십시오. 연습하면 자꾸 늘릴 수 있답니다. 기분 좋아지는 쉬운 방법 아시지요, 새문안에 오시는 겁니다. 새문안로타리와 함께 하는 기분 좋은 아침 그 693번째 만남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