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 가족 여러분
창립 19주년입니다.
렌탈사업본부를 더하면 22년, 국내 최초 최고 최대 렌탈사라지만
돌이켜 보면 우리는 결코 한 순간도 한 우물만을 파 본적이 없습니다.
쉬임없이 변화를 위한 몸짓을 이어 왔습니다.
전통은 역사요 현실은 창조다 라는 믿음으로 22년전 우리와 오늘의 우리는
전혀 다른 모습과 생각과 행동으로 세상을 열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왜 직장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왜 여기 서 있읍니까.
돈도 소속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꿈을 이루어보자는 것이 아닐까요.
누구나 사는 삶이 아니라
꿈을 펼치고 채워가는 진정 의미있는 삶을 위해 우리는 여기 함께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는 꿈과 목표가 같은 우리편 끼리의 축제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새삼 알아보십시다.
정작 우리는 서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우리는 공동의 꿈과 목표를 과연 함께하고 있는지.
성격과 개성 다르지만 팀�을 위해 손발은 잘 맞춰지는지.
가슴엔 촉촉함과 따스함이 묻어 나는지.
사촌이 땅사면 배 아프지만 우리는 누가 큰 일 해 내면 보너스도 받고 함께 좋으니까
분명 사촌보다 훨씬 가까운 사이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행복하고 잘 살고 보람느끼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공통적인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다름아닌 좋은 회사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는 이렇습니다.
첫째, 많이 벌고 많이 나누는 회사
둘째, 작더라도 강한 회사
셋째, 사랑이 넘치는 회사
넷째, 끊임없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추구하는 살아 움직이는 회사
다섯째, 경영학 교과서에 한 챕터로 기록될 만한 매우 남다른 회사
이 모든 것을 누가 합니까
사람이 합니다. 우리가 합니다.
사람을 으뜸으로 여기는 우리가 천하제일 좋은 회사가 될 수 밖에 없는 까닭입니다.
여러분, 많이 나누려면 많이 벌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생각해 보면 이치는 간단합니다.
첫째, 각자 잘 할 수 있는 것을 총동원하면 됩니다. All-in입니다.
나라의 잠재성장률이 모든 생산요소를 투입했을 때의 성장가능한도이듯이
우리도 각자의 탤런트를 모두 이 곳에 부으면 됩니다.
잘 하는 남이 있으면 데리고 오세요. 그들도 곧 우리가 됩니다.
‘All-in 하는 우리’ 가 늘면 우리 회사는 마땅히 최고가 됩니다.
둘째, 성공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부자되려면 부자를 배우라.
파리가 날 수 있는 거리야 얼마 안 되겠지만 말 궁둥이에 올라타면 한없이 갈 수 있습니다.
팔다리로 하려하지 말고 머리와 가슴으로 부자들이 성공한 광대한 시장을 바라보십시오.
셋째, 기본에 충실하며 제대로 하자.
빨리 질러 가는 길을 지름길이라 하지만
동그라미 즉, 원에서 무수히 많은 점을 잇는 직선중 지름길은 가장 짧은 선이 아니라
가장 긴 직선입니다.
왜일까요. 원의 중심을 지나야 하니까요.
대학의 8조목에 나오는 격물치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일이든 현장중심으로 기본에 충실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넷째, 애틋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면 됩니다.
소프라노나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름다운 것은 혼신의 힘을 쏟기 때문입니다.
1도 모자란 99도에서도 물은 끓지 않기에 언제나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97년시가총액 1억에서 지금 750억으로 성장한 게임업체 네오위즈,
Off-line 학원강사가 on-line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상전벽해 된 메가스터디,
그리고 1만2천 아줌마가 6백만가구를 꽉잡고 있는 Network왕국 웅진코웨이의 사례를
남의 일로만 여기시렵니까.
공통점은 하나.
큰 시장을 작은 노력으로 짧은 시간에 공략할 수 있는 쌈박한 지혜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지혜 그것은 천재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애틋함이 있는 우리 모두에게, 아주 가까이에 지혜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늘 생각하시고 지혜와 친해 보세요.
사랑하는 한국렌탈 가족여러분,
요즈음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모두에게 누구나에게 어려운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주가가 떨어져도 전쟁이 터져도 그래서 더 좋은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회사 만들기라는 분명한 목표와 꿈이 있고
애틋한 마음으로 All-in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지혜를 기울인다면
우리가 가지 않은 더 많은 길들이 우리의 드넓은 미래를 약속할 것입니다.
오늘 열아홉번째 생일, 뜻깊고 행복한 날입니다.
온 가족 오랜만에 한데 모여 따뜻한 정 함께 머금어 보세요.
아울러 오늘 이 잔치가 앞으로 펼쳐질 전혀 새로운 한국렌탈,
더 좋은회사 한국렌탈의 시작을 위해 함께 옷소매를 여미는 출정식을 겸할 수 있다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 괜찮겠지요?
감사합니다.
저의 경영목표 1번은 언제나 직원이라고 여러차례 말씀드립니다.
직원감동이 고객만족으로 그리고 회사의 수익으로 선순환되는 아름다운 cycle을 위해
저는 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오늘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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