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 가족여러분
Going-concern 즉 계속기업에서 시작과 끝이 따로 있을 리 없겠지만
우리는 오늘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지난 한해를 음미하면서
올 한해를 뜻있게 할 청사진을 설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산은 이미 수립되어 여러분들에게 전달되어 있고
결산절차는 오늘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가 펼쳐낼 세상은
역시 우리가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세상입니다.
지난 3년간에 이은 4년 연속 흑자와 3년연속 100억대 당기순익 달성,
그리고 창사이래 염원인 IPO의 시현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올 한 해 작전명령입니다.
욕심을 내자면 총자산규모 또한 1천억시대를 열었으면 좋겠지요.
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 전선에 서 있습니다.
전열을 가다듬고 기필코 고지를 향해 전진해 나아갈 것입니다.
성공적 임무수행을 위해 우리는 몇 가지 결정과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누가 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누가 할까요? 이 엄청난 큰 일을 누가?
It's me! 다름아닌 ‘내’가 해야 합니다. 이 경우엔 특별히 ‘우리’가 아닌 ‘내’가 해야 합니다.
전 직원이 ‘내’가 하면 ‘우리’는 필경 목표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둘째,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열심히’가 몸과 힘에 해당한다면 ‘잘’은 머리와 지혜에 해당한다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절실이 요구되는 것은 골리앗의 힘보다는 다윗의 지혜입니다.
필요에 따라 Outsourcing도 해야 합니다. Liason Officer 또한 필요합니다.
이 대목에도 지렛대효과 즉 Leverage Effect는 나타납니다.
외부의 광범위한 인력과 그들의 지혜를 활용해야 함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 두가지가 전략이라면 이제 전술에 대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석달전 신년하례식때 저는 세가지 화두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첫째, 기술과 서비스에서의 차별화, 둘째, 적정 Portfolio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정진과 도약이 바로 그것입니다.
정말이지 다시 한번 음미하고 체득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국렌탈 가족 여러분
이제까지 ‘누가’ ‘어떻게’ 하느냐 그리고 ‘구체적 접근방법’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할 것이냐하는 명제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해 보십시다.
어디서 우리는 싸워야 할까요?
어디에서 우리의 혼과 열정을 불살라야 할까요?
다름아닌 시장입니다.
고객이 있는 곳 바로 그 시장입니다.
그러나 시장과 고객은 지혜로운 사람에게만 보이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 크기와 끈적끈적한 점밀도 역시
누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요술지팡이처럼 달라집니다.
시대와 유행에 따라 마구 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고객과 시장은 정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분명 시장과 고객을 만들어갑니다.
내가 차별화되서 고객에게 어필이 되면 고객은 찾아옵니다.
Demand Push가 아닌 Demand Pull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시장입니다.
차별화는 시장의 원천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차별화되는 첫걸음이 곧 시장이요 고객입니다.
그리하면 우리들의 시장은 무한대로 커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시장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지난해 오늘 우리는 고객만족의 해 원년을 선언하고
경영전략팀 출범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였으나 진척이 부진한 실정입니다.
고객만족업무를 통해 우량고정고객의 확보와
영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코자 하는 노력은
하루속히 체계화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한국렌탈 가족여러분,
잠재성장률이 무엇입니까? 한 나라의 가용한 생산수단
즉,노동력과 자본등을 다 동원했을 때
물가인상없이 성장할 수 있는 Maximum을 말합니다.
그러니 실질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상회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십시오.
이 잠재성장률은 생각만 바꾸면 높일 수 있습니다.
즉, 생산요소를 증대시키면 가능한 것입니다.
국가경제측면에서야 국적,국민,국제관계등 고려요소가 많겠지만
우리 한국렌탈의 경우는 매우 간단합니다.
식구를 늘리면 됩니다.
노는 식구가 아닌 일하는 식구가 늘고, 또한 일을 더 많이 하는,
더 효율적으로 하는 식구가 늘면 노동요소가 증대되지요,
자본이야 얼마든지 동원할 수 있으니
우리의 지혜와 Knowhow만 보태면 그만입니다.
이게 바로 총력경영입니다.
동원가능한 모든 역량에 지혜를 보태는 아름다운 결합을 시도해 보시지 않으렵니까?
수천만년동안 시대가 바뀌어왔지만 변화에 능한 자만이 생존해 온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적자생존이란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예술적인 적응활동을 말합니다.
저는 이 아름다운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적자를 찾아
생존이 아닌 도약을 이루어 줄 생각입니다.
여러분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렌탈 가족여러분,
연일 지속되는 생산활동에 혹 지쳐있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그때마다 새로운 지혜를 짜내 보세요. 보물찾기거든요. 참 재밌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우리와 매우 가까운 사람들조차도
우리의 어려웠던 시절때문인지 우리를 그리 의미있게 여기지 않는 수 가 많습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우 귀하고 잠재력이 큰 위대한 존재입니다.
다크호스이지요. 미래를 현재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유망한 다크호스입니다.
올 한해도 우리 한국렌탈 가족들은
밤을 도와 달리는 적토마처럼 미래를 향해 달릴 것입니다.
여러분 파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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