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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아버지...

다정도병 2010. 4. 1. 14: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아버지...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이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
어머니는 열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 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사무치게 보고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 ... .


좋은 글 중에서

 


 

출처 : WCM월드컬춰미션(세계문화선교회)
글쓴이 : 피터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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