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사찰보고

100901

다정도병 2010. 6. 21. 09:05

공자는 주()나라의 음악을 듣고 몇 달 동안 고기 맛을 잊어버렸다고 했습니다

興於詩(흥어시) 立於禮(입어례) 成於樂(성어악)이라고 해서

음악을 통해 비로소 인격을 완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신분석학에서도 운동과 음악이

무의식의 갈등을 승화할 가장 좋은 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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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는 뱃속의 허기로 밥을 먹고

아줌마는 가슴속의 허기로 밥을 먹는다.

 

아가씨는 눈물로 울고

아줌마는 가슴으로 운다.


아줌마는 아가씨들을 여자로 생각하는데

아가씨는 아줌마들을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아가씨는 옷 입을 때 살을 더 보이려 고민하고

아줌마는 살을 감추려 고민한다. 


힘들수록 약해지는 아가씨보다

힘들수록 강해만 지는 아줌마가 그래도 좋은 것은

내가 아저씨이기 때문이리라.

<왕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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