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티넘~~!!
오늘 아침 제가 다니는 새문안로타리클럽에
연대 윤종록교수의
유태인의 창조정신 ‘후츠파’ 강연이 있었습니다.
충청도만한 땅에 750만명,
전세계 합쳐도 1천3백만 유태인이
세계의 부와 두뇌를 좌지우지하는 비결은
부족함이 가져다 준 축복
후츠파(Chutzpah뻔뻔스럼,주제넘음)라는 설명입니다.
전쟁때 더 잘 돌아가는 사회
물이 없으니 바닷물 담수기술이 발달하고
갈릴리호 수심을 전국민 공유해야 하니
인터넷과 보안기술이 첨단인 나라…
미국인은 품귀를 잊고 살고(풍요하니까)
러시아인은 고기를 잊고 살며(빈궁하니까)
중국인은 의견을 잊고 살며(억압)
이스라엘인들은 excuse me를 잊고 산답니다.(후츠파)
미국의 유태인 학생들은 교수에게 한없는 질문공세를 하는데
어릴 때부터 오늘은 무슨 질문을 했니? 가
몸에 배어 있다고 합니다.
부럽기도 하고 고단해 보이기도 하네요.
화요일의 왕산편지
이번주도 하루 늦게 보냅니다.
㈜하이티넘홀딩스 대표이사
旺山 정태영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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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
크레타섬에 갇힌 이카루스는
새털에 밀랍 붙여 날개 달고 하늘로 탈출하지만
너무 높이 날아 햇빛에 밀랍이 녹아 바다로 추락한다.
(그리스신화 이카루스의 날개)
날고 싶은 인간 의 욕구는
레오날도다빈치의 새 날개 연구에서
열기구, 글라이더를 거쳐
1903년 라이트 형제의 58초 체공에 성공하고,
이제 하늘 길은 비행기와 수많은 위성들로 교통체증이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하늘까지 닿을 까 바벨탑 쌓다가 하늘 넘본 죄로
인간은 언어를 달리하는 벌을 받았지만
여자 장대높이뛰기 5.01m기록자 이신바예바는
1cm씩 목표를 높여갔다.
에베레스트는 1953년 정복후
24년간 58명,연평균 2.4명이 올랐고
요즘은 매년 700명 넘는데
베이스캠프가 해발 6천m까지 가기 때문이다.
천동설 지동설 다투던 시절
나침반으로 중국인은 점을 치고
콜럼부스는 서인도를 향한다.
콜롬부스는 실제보다 짧게 그려진 지도로
신대륙을 발견한다.
잘못된 출발의 성공사례다.
말은 가자고 네굽을 치는데
님은 꼭 붙들고 놓치를 않네.
말은 가자 울고 님은 잡고 울고
서산에 해는 지고 갈 길은 아득한 데
내 님아 가는 나를 잡지 말고
지는 해를 잡아주오. (작자미상)
같은 하늘에 하나뿐인 해인 데
사람들은 달력을 만들어 해와 달 날과 시간을 나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날씨가 좋고
같은 하늘도 보는 이에 따라 새롭기만 하다
.
하늘과 땅은 얼마나 크고 넓을까?
비행기 하늘 길은 따로 있을까?
달 속의 토끼는 물일까 땅일까.
가장 가까운 별까지 광속으로도 40만년이 걸린다.
하늘엔 10억개의 은하계가 있다.
하늘은 본디 검은 색인데 햇빛 받아 파랗게 보인다.
윤동주는 하늘과 바람과 별을 모아 시에 담아냈다.
파란 하늘은 내 생각만큼 크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함은
복 받을 내 그릇을 키우라는 뜻이다.
나를 바꾸면 하늘이 바뀐다.
부부 백년해로는 ‘나 아니면 이 까칠한 사람 어이 할까’이다.
어린애보다 까탈스런 86세 영감님을
하늘처럼 섬기는 우리 어머니는
영감님께 하나뿐인 하늘이다.
부부 아닌 우정도 마찬가지다.
먼저 더 많이 사랑하는 이가 곧 하늘이다.
자신을 못 이겨 귀를 자르고도 모자라
권총 자살한 빈센트반고흐나
스스로 눈 찔러 애꾸 된
손그림 지두화(脂頭畫) 명장 18세기 화가 崔北은
까칠함을 넘어 ‘하늘’을 거스른 것이다.
노자는 하늘 땅이 오래 변함없는 것을
억지로 하지 않기 때문이라 했다
(天長地久 不自生 천장지구 부자생).
명심보감도
하늘은 녹 없는 사람 내지 않고
땅은 이름없는 풀 키우지 않는다 했다.
(天不生無祿之人 천불생무록지인
地不長無名之草 지부장무명지초)
이 세상에 귀하지 않은 것은 결코 없다.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며 살자.
지금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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