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저온

2020 신년사

다정도병 2020. 4. 27. 11:35

새해 한국초저온 가족 여러분과 가정에 새로운 기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지만

연말쯤엔 곧잘 아쉬움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오늘 경자년 새 아침에 문득 올해의 마지막날을 헤아려 봅니다

1년 뒤 올해말쯤 우리회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비바람과 땀과 눈물없는 열매가 없듯이

어떤 결과에도 그냥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늘 힘든 준비와 과정의 산물입니다.

눈앞에 놓인 험난한 과정을 기꺼이 즐겨 헤쳐 나아가십시다.

 

수영선수 박태환은 2008년 북경 올림픽 금메달후

이듬해 로마 세계선수권 전종목에서 예선 탈락합니다.

그는 대회 시작전 이미 그럴 줄 알았다고 합니다.

소홀한 준비과정을 자신은 알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찾아 다시 시작한 박태환은 광조우 아시안게임에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사랑하는 한국초저온 가족여러분,

 

우리는 올 한 해 어떤 꿈을 만들어 나가야 할까요.

회사가 주는 목표를 달성하면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걸까요.

새해 아침 우리 몇 가지 다짐을 함께하십시다.

 

*다짐 하나~목표를 넘어 꿈을 이야기합시다.

 

해마다 목표를 말하지만 참된 목표는 회사가 아니라 내가 세우는 것입니다.

나의 목표는 나만의 것이기에 한없이 당차고 높아야 합니다.

목표가 커지면 마침내 꿈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필경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성공하게 마련입니다.

아직도 소박한 꿈에 머무르시렵니까

우리 오늘 많이 어렵지만 큰 꿈을 가꾸어 가십시다.

 

*다짐 둘~조직을 허물어 봅시다.

 

무한 정보와 전광석화로 변하는 세상에 조직의 위계는 필수요건이 아닙니다.

내가 곧 회사요 사장이기에 내 행위와 노력이 가장 중요한 성패 요인입니다.

사공이 많아도 배가 산으로 가지 않습니다.

더 빨리 큰 바다로 나아갑니다.

목표와 꿈이 한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대신 ‘난 할 수 있어, 내가 해야지’ 하십시다.

류현진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꿈높이를 올려 큰 선수로 거듭납니다.

큰 선수는 기초가 탄탄하고 가지런한 걸음에서 시작합니다.

 

*다짐 셋~눈을 크게 뜨십시다.

 

시장은 넓고 크며

바로 지금 내 앞에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하고 꿈꾸는 자에게는 시장이 보이고 손에 잡힙니다.

언제까지 책상머리 인터넷 화면으로 시간을 죽일 것인가.

자리를 벗어나십시오. 과감히 내려놓고 문 박차고 나가야 합니다.

 

일자리는 회사가 주지만 일거리는 스스로 찾는 시대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 보면 자리가 없어집니다.

주어지는 배역을 기다릴 것인가 내가 찾을 것인가 이제 선택할 때입니다.

 

 

*다짐 넷~섬세하게 바꿉시다.

 

매사를 그냥 스쳐 지나치지 말고 온몸을 감수성으로 열어 놓읍시다.

섬세가 이깁니다.  투박하면 집니다.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면 평생 을로 살면서 갑을 불평하게 됩니다.

정녕 안되는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십시오.

많이 어려워 보이십니까?

불가능에 도전해야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끌 수 있습니다.

 

*다짐 다섯~바른 습관을 가집시다.

 

삼성 창업자 이병철회장은 업적을 억지로 만들지 말라고 역설합니다.

둑을 건설하기 보다 둑의 구멍이 생기지 않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바른 생활습관이 기초가 됩니다.

습관은 내 안에서 처음에는 손님이지만

이내 단골이 되고 결국엔 우리를 지배합니다.

바른 습관이 바른 사람을 만듭니다.

 

 

 

사랑하는 한국초저온 가족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탤런트를 지닌 신의 작품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습니다.

내 안에 거인이 있습니다.

소중한 나, 내 안에 있는 큰 나를 키우는 것이 하늘이 주신 소명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지금 우리의 자리는 남들이 찾는 목마른 일터일 수 있습니다.

불편을 이야기하기보다 더 윤기 있는 자리로 바꾸어 봄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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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조동화님의 시  ‘나 하나 꽃피어’ 한편 소개합니다.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바뀌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내가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바뀌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네가 물들면

결국 온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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