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자본금 증자와 새로운 회사이름 및 CI 선포에 즈음하여
한국초저온 가족 여러분
코로나 19와 일련의 걱정스런 경제 현실속에 어려운 회사 지켜 내느라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임직원께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큰 폭 적자에 조직을 추스리고 시스템도 정비하고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영업손실이 개선되고 있지 않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는 데 익숙해지면 안됩니다.
이기는 연습 하십시다.
지나간 것은 역사요 현실은 창조입니다.
창고가 아닌 물류, 보관이 아닌 흐름에서 실마리를 찾아 보십시다.
처음은 미약하지만 미래는 창대하리라.
오늘의 경영상 어려움속에도
우리 주주는 대규모 증자를 실행하여 회사의 활로를 열어 주었습니다.
이를 위한 최소한의 자구노력과 구조조정은
안타깝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임직원들께 고개 숙여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안정적인 조직운영으로
창대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면모를 시현해 나아가십시다.
한국초저온은 보기 드문 물류의 명작 platform입니다.
하얀 캔버스에 마음껏 색칠을 하십시다.
단체할인 관광객은 사절입니다.
귀빈전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십시다.
채우고 채워도 또 다른 새 공간을 창출하십시다.
창고는 머물러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생각의 깊이만큼 우리의 공간은 만들어집니다.
물류팀은 창의의 마법 설계사여야 합니다.
영업은 공간을 분주한 흐름으로 만드는 장인의 손길입니다.
시설은 물샐틈 없는 상설수비대로 자리매김 하십시다.
우리는 한국초저온 새로운 이름으로 CI (Corporate Identity)를 선포했습니다.
한국초저온은 고유명사이지만 세상의 물류산업을 웅변하는 품격냉동의 대명사입니다.
임직원, 고객, 주주가 모두 한국초저온 구성원입니다.
하루의 인연만 있어도 우리는 초저온 사람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물류의 본산
세계 최고의 물류 academy로 거듭날 한국초저온 인맥입니다.
달나라에 첫발 디딘 닐 암스트롱은 누구나 알지만
두번째 달 탐험자를 아는 이는 매우 적습니다.
육상의 우사인 볼트는 세계적 스타이지만
0.13초 차이의 2등 타이슨 게이는 무명입니다.
어느 분야든 1등과 2등은 간발의 차이지만 아득히 멀기만 합니다.
2등도 괜찮다거나 오히려 1등보다 낫다는 말도
1등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출발합니다.
우리의 슬로건 Beyond the first, to the best 입니다.
사랑하는 한국초저온 가족 여러분
가까이에 귀인이 있습니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그런 우리가 곧 귀인입니다.
애틋함이 있으면 내 회사요 나그네 마음이면 남의 회사입니다.
천지간에 우리뿐입니다.
함께 하십시다.
눈 앞에 덤불 무성하지만 우리의 걸음은 멈추지 않으리라.
저 언덕너머 양지바른 땅에서 우리들의 노래 다시 불러 보십시다.
2020년 3월 18일
대표이사 사장 정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