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

2006년 신년사

다정도병 2006. 8. 24. 10:28

 

한국렌탈 가족 여러분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에게 지난 한 해는 정말이지 다사다난했습니다.

 

TMI부문에서 상반기 다소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슬기롭게 국면전환을 이루었고,

IE와 사업개발부문에서는 쉬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회사전반적으로는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장예비승인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한국능률협회 경영품질대상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및

정밀기술경진대회 중기청장 수상 등

작지 않은 결과도 모두 여러분의 몫입니다.

 

한편 우리는 지난 3년동안 대주주였던 한국캐피탈체제에서 벗어나

이제 대한전선그룹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매우 큰 변화를 맞고 있기도 합니다.

대한전선은 창업 50년동안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흑자경영을 이어 온

이 나라 굴지의 우량기업이기에

우리는 그룹의 이미지에 걸맞는 효율적 경영을 통해

회사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 세월 우리는 끊임없는 역경속에서도

오직 한 마음으로 한국렌탈을 고쳐 세우고

내실을 가꾸면서 오늘의 반듯한 회사로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회사도 사람이 하는 것인만큼

변화에 따른 도전과 응전이 필요합니다.

한국렌탈이 맞고 있는 작금의 변화는

우리에게는 도전과 응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위해 보탬이 되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그야말로 쏜살같이 날아가지만

자세히 보면 무수한 변화를 겪으며 과녁에 다다릅니다.

활은 누가, 어떻게 어떤 환경에서 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가 하고, 성심과 지혜를 다하고,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항상 우리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심화되는 경쟁속에서 차별화가 도모되고,

새로운 주주환경의 변화로 기업경영의 효율이 제고되며,

미래에 대한 강한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장르에의 개척의지가 아우러지면서

회사는 크고 긴 장정을 지속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희망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희망은 오래전부터 일관되게 가꾸어져 오고 있습니다.

Worldwide Standard!!

바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렌탈 가족여러분,

지난 해 저는 여러분께 세가지 화두를 제시했었습니다.

변화를 통한 차별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Portfolio

그리고 도약을 위한 정진을 말씀드렸고

우리 모두 이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병술년 새해 벽두에 드리고 싶은 화두는 외연 확대와 내실 확충의 균형입니다.

밖으로 나아가려는 원심력과 중심을 향하는 구심력이 균형을 이루어야 공이 돌듯이

회사는 끊임없는 외연의 확대와 이에 균형하는 내실의 확보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만큼이나 다지고 챙기면서 시스템을 정비하고

많이하는 만큼 하는 모습을 함께 견지해야 합니다.

 

고난의 과정과 무릇 획기적인 성과도

작은 기본에 대한 간과로 한낱 물거품이 되어지는

저간의 현실을 지켜보면서

학문이든 경영이든 인생에 있어서도

항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함이 바탕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한 차원 높은 곳으로의 도약 Take-off를 위해서는

디딤돌이 튼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한국렌탈 가족 여러분,

 

지난 한해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에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새해 우리는 또 하나의 꽃과 열매를 위해 정성을 붓습니다.

 

새해 벽두 명심보감 한마디 소개하며 마칠까 합니다.

 

作事 必謨始하고 出言 必顧行하며

常德 必固持하며 然諾 必重應하라

 

일을 할 때는 반드시 계획을 세워 시작하며

말을 할 때는 반드시 실행할 수 있는가를 돌아보며

떳떳한 덕은 반드시 굳게 지키며

승락하는 일은 반드시 신중하게 응해야 한다.

 

여러분 올 한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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