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우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회기들어 처음 갖는 저녁 주회에 성황을 이뤄주신 새문안 가족들께
커다란 행운이 함께하실 것입니다.
이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새문안로타리클럽 662차 주회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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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클럽에 최근에 함께 하신 회우님들을 환영하는 스킨슆 모임입니다.
격식없이 편안한 진행으로 아무쪼록 따뜻한 만남이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나무는 죽순에서 뿌리내리는 기간이 무려 4년이 걸립니다.
그동안 땅속에서 일어나는 대나무의 성장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일단 땅위로 올라온 대나무는 일년에 몇미터씩 쑥쑥 자라납니다.
새문안이라는 대나무는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뿌리내리기와 쑥쑥키우기를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기에 세상 한켠에 우뚝 서 있을 수 있습니다.
하늘 높이 뻗어오르는 대나무가 거친 바람에 부러지지 않는 것은
적당한 간격으로 형성된 마디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로 선배회우님들과 젊은 회우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오케스트라의 선율처럼 멋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것도
사랑과 향기의 울타리안에서 적당한 절제와 금도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문안의 오늘을 열어주신 열여섯분의 역대회장님들께
특히 하석 이동헌 직전회장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단 한차례 결석없이 1등 소명감으로 클럽을 이끌어주신 열정을 뿌리삼아
대나무의 성장처럼 새문안의 대를 이어 가겠습니다.
왕산기가 아닌 하석 2기의 느낌으로 자리하겠습니다.
오늘도 이 곳 이름처럼 아름다운 '우애깊은 집' 에 스물다섯 회우님이 함께하셨습니다.
특히 지난주 견학오셨던 김철주 사장께서 새문안과 함께하고자 이 자리에 참석하셨습니다.
7월 새회기들어 이완수이사장님, 박준효변호사님, 박성훈사장님에 이어
연속 네번째 새 회우가 새문안의 이름을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처럼 맞는 저녁 주회.
회우님들끼리 손잡고 눈맞추며 서로의 정을 느껴보시지요.
장관, 총장, 회장,사장, 의사,변호사...
계급장 모두 떼시고 하늘아래 우리뿐인 새문안 사람들끼리 더불어 웃어보시지요,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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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2주간 하기휴회에 들어갑니다.
좋은 사람들끼리는 조금씩 떨어져 있어봐야 소중함을 느낀답니다.
회우님들 보고 싶어도 좀 참으시고 삼복더위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이것으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새문안로타리클럽 662차 주회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