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오세영님은 8월은 가던 길을 멈추고 한 번 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해 볼 때다
라고 노래했습니다. 회우님들 어떠신지요.
줄곧 내닫지만 마시고 이 곳 새문안고을에서나마 한 번 쯤 돌아다 보심이 어떠시겠습니까.
이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새문안로타리클럽 제664차 주회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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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은 23전 23승을 이끌었습니다.
전승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질 싸움은 안 했다는 것이지요.
손자병법에도 백전불태란 말은 있어도 백전백승이란 귀절은 없습니다.
가장 최선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不戰而勝입니다.
안싸우고 이기는 법은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발견해내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훌륭하지 않은 이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훌륭함을 믿는 사람만이 성공합니다.
잘 된 남을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내안에 있는 괜찮은 나를 발견하심이 어떠실지요.
오늘 하루 우리 새문안 회우님들, 내가 소중한 하루가 되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엔 참 어려운 일이 많다고 하지요.
앙드레김에게 검은옷 입히기,스님머리에 꽃핀 꽂기,장가간 아들 내편만들기,
펀드맡긴돈 원금찾기 등등
그런데 이에 못지 않게 어려운 일이 로타리 휴면회우 다시 모셔오기입니다.
휴면회우 한 분씩 맡아서 모셔오십시다.
마음들은 있으시니까 우리가 멍석을 깔아드리면 되겠습니다.
먼 길 오가는 나그네에게 새문안표 나침판을 선물하십시다.
오늘도 귀한 연사, 현대오일뱅크 김주희상무를 모셨습니다.
곳곳에 널린 감동 가슴가득 담아가시고 하루종일 흐뭇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