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회장인사

090819

다정도병 2009. 7. 27. 11:47

시인 오세영님은 8월은 가던 길을 멈추고 한 번 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해 볼 때다

라고 노래했습니다.  회우님들 어떠신지요.

줄곧 내닫지만 마시고 이 곳 새문안고을에서나마 한 번 쯤 돌아다 보심이 어떠시겠습니까.

이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새문안로타리클럽 제664차 주회를 시작하겠습니다.

..........................................................................................................................................

이순신 장군은 23전 23승을 이끌었습니다.

전승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질 싸움은 안 했다는 것이지요.

손자병법에도 백전불태란 말은 있어도 백전백승이란 귀절은 없습니다.

가장 최선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不戰而勝입니다.

 

안싸우고 이기는 법은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발견해내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훌륭하지 않은 이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훌륭함을 믿는 사람만이 성공합니다.

잘 된 남을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내안에 있는 괜찮은 나를 발견하심이 어떠실지요.

오늘 하루 우리 새문안 회우님들, 내가 소중한 하루가 되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엔 참 어려운 일이 많다고 하지요.

앙드레김에게  검은옷 입히기,스님머리에 꽃핀 꽂기,장가간 아들 내편만들기,

펀드맡긴돈 원금찾기 등등

그런데 이에 못지 않게 어려운 일이 로타리 휴면회우 다시 모셔오기입니다.

 

휴면회우 한 분씩 맡아서 모셔오십시다.

마음들은 있으시니까 우리가 멍석을 깔아드리면 되겠습니다.

먼 길 오가는 나그네에게  새문안표 나침판을 선물하십시다.

 

오늘도 귀한 연사,  현대오일뱅크 김주희상무를 모셨습니다.

곳곳에 널린 감동 가슴가득 담아가시고 하루종일 흐뭇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30년전 얘기를 즐겨하면 할배,
사흘전 새로운 얘기를 하면 오빠라고 합니다.
나이들면서 한 얘기를 자꾸 되풀이하는 까닭은
나이의 무게로 귀를 닫아서
최근것들은 들은 게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 들으면 말 할 수 없다.
어여쁜 여인들한테서 오빠소리 들으시려면
그저 오늘도 열심히 어울리고 들으십시오.
 
젊은이들과 어울리고 젊은 목소리에 귀기울이면
어느새 청춘이 됩니다.
젊은이들이 안 놀아 준다구요?  투자하십시오.
젊은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에게 봉사하는 일입니다.
후원회, 장학금, 야학, 대안학교, 소년소녀가장돕기...
우리가 다가갈 수 있는 곳은 너무도 많습니다.
 
차고 넘치는 자식들에게 억지로 공을 들일 것이 아니라
고마워하는 그들에게 다가가서
그들과 젊음을 함께 하는 것도 생을 예쁘게 살아가는 한 방법이 아닐까요?
 
새문안과 함께하시면 이 모든 것이 한방에 해결됩니다.
 
이것으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새문안로타리클럽
제664차 주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로타리.회장인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902  (0) 2009.08.05
090826  (0) 2009.08.05
090812  (0) 2009.07.17
090722  (0) 2009.07.10
090715  (0)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