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회장인사

090902

다정도병 2009. 8. 5. 10:32

가을은 곡식이나 과일을 거둔다는 순 우리말이랍니다.

엊그제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했는데 어느새 가을걷이를 생각해야 하나 봅니다.

가을의 길목 9월 초이틀.  회우여러분,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십니까.

이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 새문안로타리클럽 제666차 주회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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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희망에 찬 아침바다 노저어가요 ~~

노래실은 고기잡이배는 보기에는 한가로운 정경이지만

어부들은 고된 움직임으로 쉴틈이 없습니다.

경포호수 청둥오리 보는 사람은 평화롭지만 오리는 쉬임없이 물갈퀴질을 합니다.

사람들은 장난삼아 연못에 돌을 던지지만 연못속에 개구리는 생사가 걸린 문제입니다 .

이 세상에 그냥은 없습니다. 가을도 그냥 오는 것이 아니겠지요.

가을이 오는 뜻을 한번쯤 생각해 본다면 부질없는 일일까요.

 

지난 주 새회우님 환영 저녁주회,마침 칠월칠석날.우중에도 큰 성황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한학자 성곡회장께서도 오랜만에 함께 하셔서 새회우 아호 만남의 자리도 되어졌습니다.

많은 건배가 오고갔지요. 재미있는 구호가 많았습니다.고사리,뎀벼,장희빈원샷등..

심학규가 심봉사 된 것은 앞자리 빈잔을 안채워줘서 친구에게 눈이 찔린거라는 전설도...

이해인 수녀님의 노래처럼 마주하고 있어도 그리운 사람들끼리의 흥건한 한마당이었습니다.

오늘은 666차 주회, 6자가 세번 겹치는 날입니다.

이곳에 계신 모든 분께 왠지 행운이 함께할 것 같습니다.

 

새문안로타리는 아시다시피 국제로타리(RI)의 일원입니다.

회장,총무는 매월 지구 월례회및 각종 연찬회에 참석합니다.

3650지구와의 연계를 위해 오늘저녁 우리 9지역클럽회장 번개모임을 주선했습니다. 

새문안에서 지구총재를 배출하는 노력을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올해부터 9월24일까지 차차차기 총재후보 한 분을 일단 추천코자 하오니

자천타천으로 많은 후보가 거론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로타리 7년이상 회우로서 봉사에 목마르신 명망인사이시면 일단 O.K.라고 합니다.

아울러 가문의 영광 우리 새문안 차기회장도 속히 선임되어져야 하겠습니다.

 

또한 9월17일(목)에는 우리 클럽 봉사의 날입니다.

벽옥 클럽봉사위원장께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계십니다.

봉사의 농도를 조금씩 진하게 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장안의 명연사, 지혜경영연구소 손기원대표를 모셨습니다.

지금 행복해야 행복한 거야, 좋은 말씀들으시고 열린 하루 지혜롭게 갈무리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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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회장마치고 사찰을 맡지만  회장때는 물론 사찰로서도 단 한번 결석없으신
성실의 화신 하석 이동헌회장께 갈채를 보내주십시오.
내친 김에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새문안에 혼을 쏟고 계신 지단총무와 일직재무께도...
한번더 최근 입회후 개근을 이어가고 계신 소천께도 큰 박수...
 
괜한 소리 몇마디 드릴께요.
사람들은 판단력부족으로 결혼을 하고, 인내력부족으로 이혼을 하며
기억력부족으로 재혼을 한다고 합니다.
 
고진감래.  고생을 진탕하고 나면 감기몸살 온다.
감기몸살로 몸도 찌뿌둥한데 별 것아닌 일로 아내에게 구박받을 때
밀려오는 외로움과 함께 지난 날 헤어진 여인이 떠오를 때가 혹 없으신지요.
헤어진 애인이란 본디  잘 살면 배아프고, 못 살면 가슴아프고,
같이 살자 하면 머리 아픈 존재랍니다.
 
여기저기 아파도 좋으니 헤어진 여인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구요?
헤어진 애인을 만드시려면 일단 오늘 누군가를 만나 보세요. 만나야 헤어지지요.
용기있는 자만이 잊혀진 연인을 만들수 있습니다.
가을편지 한번 써보시렵니까. 오늘 누군가로 설레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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