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티넘~~!!
봄비가 여간 촉촉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제가 먼 발치에서 흠모하는 분.
경영자요 시인이신 도남 배동진님의 노래
‘봄비’ 를 옮겨봅니다.
그대 비오는 날
창 두드려 나는
알지 못 하였네
그대 바람부는 날
날 불러 나는
알지 못 하였네
나홀로
꿈길로 헤메이다
그대 떠난줄은 난 몰랐네
오늘밤
더 이상
잠들지 못하고 기다리네
행여 빗방울
내 창 두드리는지
저 바람소리 누구 부르는지
촉촉해 지셨나요?
어제 서초동 CEO 포럼 ‘신경연’에서는
권경자 박사께 논어강론을 들었습니다.
리더는 知人之哲과 用人之慧가 필요한데.
좋은 사람 알아보고(智) 사람을 잘 쓰는 것(愛)은
忠(忠=中+心, 가운데마음..절대적믿음)과
信(信=人+言, 사람의 말..상대적믿음)이
합쳐져 진정성이 완성된다고 하네요.
봄비처럼 촉촉한 한 주일 되세요~~
오늘 화요일의 왕산 편지는 Bravo,Brava,Bravi입니다.
㈜하이티넘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왕산 정태영 dream
-------------------------------------------------------------
Bravo brava bravi
봉투 준 사람과 받은 사람 누가 나쁘냐?
못 받은 사람이란다.
관심대상도 아니니 말이다.
봉투야 다른 의미도 있겠지만 관심은 친함의 표현이다.
누군가 느낌이 좋은 사람을 만나 울림과 떨림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래서 공연, 전시회나 운동장을 찾는지 모른다.
그림,노래,악기나 운동을 잘하면 더 예쁘고 멋있어 보인다(halo effect).
이끌림 때문이다.
이끌림 즉 魅力(attraction)은 도깨비 매(魅)字지만
죽은 물체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살아 움직이는 生動感이 매력의 원천이다.
눈 마주치고 고개 끄덕이며 미소와 박수,환호를 던지면
신명의 에너지로 되살아나고 활발한 소통공간이 된다.
꽃이 예쁘면 꽃이 행복할까 내가 幸福할까.
꽃에 물주어 生氣와 香氣를 더 하듯이 박수갈채는 상대를 일으키고
내가 더 행복해진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나듯 소통과 공감은 兩方向이며
어느 새 ‘같은 편’을 만들어 낸다.
‘Vive le Rotary~’ 로타리클럽의 찬가.
Vive는 영원하라의 프랑스어 즉 로타리 만세다.
‘Long live the King!’ 방콕공항 ‘국왕만세’처럼 소리내어 칭송한다.
表現은 또 하나의 시작이다.
“I love you.” 해보자. 쑥스러우면 그냥 ‘씨익’ 웃어주자.
새로운 축복이 잉태된다.
공무원연수원은 유명강사들의 무덤이란다.
근엄하신 공직자 수강생이니 웬만한 열강에도 반응이 없단다.
무대의 디바(diva,여신), 프리마돈나(prima donna,여주인공).
익살스런 extra에도 아낌없이 Bravo를 던지자.
Bravo는 brave(훌륭한)에서 왔다.
Brava는 여자, bravi, brave는 남녀복수에게 쓴다.
박수는 만국 공용어. 원숭이도 돌고래도 춤추게 한다.
얼쑤, 좋~다, 지화자로 하면 인왕산 호랑이도 춤을 출지 모른다.
모습 그대로 사랑하자.
어디가 좋고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을 수는 없는 사람…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원태연님).
분석하지 않고 그냥 느끼면 더 좋다.
이 시대 ‘안철수’는 정치경험 없지만
왠지 말을 들어 줄것 같은 느낌, 共感의 산물이다.
고수(鼓手)는 장단과 추임새로 名唱을 빛나게 할뿐 따로 놀지 않는다.
얼음을 깨자. Icebreak~!
공자도 어울려 노래부르며 좋으면 반드시 앙콜 청하며 화합했다.
(子與人歌而善 必使反之 而後和之…논어 술이편).
250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아닌 공감이다.
잘 하고도 생색내면 陽徳이 돼 功이 사라지고
왼손하는 일 오른손 모르게 하면 陰德되어 子孫萬代로 이어진다.
기부하고 사진찍고 신문에 나는 걸 즐기면 음덕을 없애는 것이니 어리석은 일이다.
박수치고 생색내는 사람없으니 陰德을 쌓고 福짓는 일이다.
최고의 음덕은 남을 따뜻이 대하는 일이다.
선거철 혹독한 비방대신 그냥 씩 웃어주면 정말 안될까.
'하이티넘(왕산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산편지204-3 임금님의 하루 (0) | 2012.04.17 |
---|---|
왕산편지204-2 Floor leader (0) | 2012.04.10 |
왕산편지203-3 숯불 연탄불 (0) | 2012.03.20 |
왕산편지203-2 벽을 넘어서 (0) | 2012.03.20 |
왕산편지203-1 칭기스칸 (0) | 2012.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