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中旬임에도 땀을 훔쳐야 할만큼
늦더위가 기승하다가
양액을 추켜드는 바람이
문득 서늘하여
가을이 문밖에 서성이나 했더니
왠지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려나
가슴이 설레인다
무심코 들어선 홈피
어느 분이 와 계시나 열어보니
아이쿠 눈이 휘둥그레
店村의 東河어른 아니신가
이 얼마나 오랜만이신가
반가운 마음에 이리 저리 찾아도니
會員게시판 이야기방에서 이미 한 바탕 한 글 올리시고
이 곳 저 곳을 주유하시는 듯.
얼른 전화를 드리니 그냥 반가운 音聲으로 영접하신다.
어찌 그리 종무소식이셨나요
外地에 다녀오는 등 적잖이 분주했었다오
名節도 되고 해서
새문안 벗님들께 인사나 한 마디 하려 잠시 들렀다오
南雲 총무를 비롯한 유럽여행회우 소식
華山은 건강하신지
歷代 會長을 위시한 새문안 식구들 하나하나 꼽으시며 안부 챙긴다
특히 홍일점 碧玉에게 각별한 사랑을 전갈하시며
전체 행사 아니어도
일부 會友들끼리라도 문득 잠깐 얼른 들러주면
보고픈 마음도 적시고 情도 들어 더 좋을텐데
바램을 이야기하신다
명절지나고 한 번 旺山이 '店村 번개' 한 번 치리라
약속드렸지만
情이 오롯한 東河는 좀처럼 수화기를 내려 놓질 못하신다.
참으로 香氣로운 당신 東河 副會長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올리며
아울러
店村 中央로타리 클럽의 石光 會長님을 비롯한
85분 모든 會友님들께
풍성하고 넉넉한 名節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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