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抒情

아무도 모르라고

다정도병 2006. 12. 6. 11:26

 

떡갈나무 숲속에

졸졸졸 흐르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이길래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 오지요



나 혼자 마시고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는 이 기쁨이여.

 

 

          김 동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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