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우리 함께 해요, 따뜻한 봄날을.

다정도병 2009. 3. 6. 15:32

 

사랑하는 트라이 가족 여러분,
모든 분들께 새 봄을 축하드립니다.
새 봄 춘삼월을 맞아 오늘 승진자들께는 축하의 인사를 하나 더 드리지요.

Deserved Promotion 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마땅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승진이기에 거듭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승진을 그저 직급이 오른다는 단순한 의미보다는
더 높이, 더 멀리, 더 크게 바라보라는
회사의 바램(mission)으로 이해해 주시면 더 좋겠네요.

오늘 승진대열에 함께 하지 못한 귀한 우리 식구들에게도
너무도 특별히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인생은 테니스경기라고들 합니다.
포인트가 게임이 되고, 다시 셋트가 되고, 여섯세트를 먼저 이겨야 승부가 나듯이
한 세트 이기고 지고에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웃는 자가 크게 웃는다는 독일속담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료의 승진을 바라보면서 축하의 손뼉만 치기가 쉽지 않은 식구들이 있음을,
할 말이 많지만 소리낼 수 없는 답답한 가슴을
회사는 헤아리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더 자상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들여다 보겠습니다.
한 사람의 손도 놓지 않고 함께하겠습니다.

세상은 지난 날 약육강식의 Jungle시대에서
Rule이 있는 대결, 즉 Sports의 시대로
이제 '같음'과 '다름'의 하모니인 Orchestra의 시대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개성과 성격이 다른 남들끼리
'트라이' 깃발아래 하나가 되어
우리들의 '트라이 교향곡' 을 연주할 수 있는 그 날을 꿈꾸어 보시자구요.


'우리' 라는 말이 정녕 아름다울 수 있도록 옆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주시지요.
그리고 체온을 느껴 보세요 얼마나 따뜻한지.

'원대한 우리의 꿈' 을 우리 함께 이루어야겠기에
'생각의 힘' 을 믿고, '긍정의 힘' 을 믿고
작은 생각일랑 거두고

'크고' '넓고' '높은'  눈으로
거친 파도 거센 바람 몰아치는 너른 바다를
한 마리 독수리 하늘 가르듯 힘차게 저어가시자구요.


속옷을 팔기 보다는
삶의 가치창조를 통해 인류행복을 추구하는
우리의 꿈이 영그는 그 날

마지막으로 웃는 자  우리 모두가 되어질 것을 확신하면서
우리 함께 힘찬 걸음 내 디뎌 보십시다.


하늘 아래 우리뿐인 트라이 가족을 위해
다른 생각으로 다른 미래를 부르는 희망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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