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

2011 신년사

다정도병 2011. 1. 2. 21:24

 

새해 KRC 가족여러분과 가정에 새로운 기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늘 새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지만 연말쯤엔 곧잘 아쉬움을 얘기합니다.

저는 오늘 신묘년 새 아침에 문득 올해의 마지막날을 헤아려 봅니다. 

1년 뒤 올해말쯤 우리회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비바람 땀과 눈물없는 열매없듯이 결과는 늘 힘든준비와 과정의 산물입니다.

2008년 올림픽 금메달후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 전종목 예선탈락한 수영선수 박태환은

대회시작전 이미 그럴 줄 알았다고 합니다.

소홀한 준비과정을 자신은 알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찾아 다시 시작한 박태환은 광조우 아시안게임에 화려하게 부활했고 

내년 런던올림픽 제패로 수영지존의 벅찬 꿈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한국렌탈 가족여러분,

우리는 올 한 해 어떤 꿈을 만들어 나가야 할까요.

회사가 주는 목표를 달성하면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걸까요.

새해 아침 우리 모두 몇 가지 다짐을 함께하십시다.


*다짐 하나~목표를 넘어 꿈을 이야기합시다.

해마다 목표를 말하지만 참된 목표는 회사가 아니라 내가 세우는 것입니다.

나의 목표는 나만의 것이기에 한없이 당차고 높아야 합니다.

목표가 커지면 마침내 꿈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필경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성공하게 마련입니다.

아직도 소박한 꿈에 머무르시렵니까.  큰 꿈을 가꾸어 가십시다.


*다짐 둘~조직을 허물어 봅시다.

무한 정보와 전광석화로 변하는 세상에 조직위계는 필수요건이 아닙니다.

내가 곧 회사요 사장이기에 내 행위와 노력이 가장 중요한 성패요인입니다.

사공이 많아도 배가 산으로 가지 않습니다.

더 빨리 큰 바다로 나아갑니다. 목표와 꿈이 한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대신 ‘난 할 수 있어, 내가 해야지’ 하십시다.

추신수는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꿈높이를 올려 큰 선수로 거듭납니다.

큰 선수는 기초가 탄탄하고 가지런한 걸음에서 시작합니다.

 

*다짐 셋~눈을 크게 뜨십시다.

시장은 넓고 크며 바로 지금 내 앞에 있습니다.

생각하고 꿈꾸는 자에게는 시장이 보이고 손에 잡힙니다.

언제까지 책상머리 인터넷 화면으로 시간을 죽일 것인가.

자리를 벗어나십시오. 과감히 내려놓고 문 박차고 나가야 합니다.


책을 나누어 챕터별로 쪼개파는 시대.

신규와 중고시장 구분이 없어지고 Maintenance 시장이 떠오릅니다.

클라우드컴퓨터로 뉴욕타임즈 100년치 신문재현에 불과 24시간,

단 260불이면 되는 세상.

언제까지 시키는 일에만 매달리시렵니까.


일자리는 회사가 주지만 일거리는 스스로 찾는 시대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보면 자리가 없어집니다.

주어지는 배역을 기다릴 것인가 내가 찾을 것인가 이제 선택할 때입니다.


*다짐 넷~섬세하게 바꿉시다.

매사를 그냥 스쳐 지나치지 말고 온몸을 감수성으로 열어 놓읍시다.

섬세가 이기고 투박하면 집니다.

매너에 둔한 것은 패자들의 특징이지 남자다움이 결코 아닙니다.


영구배터리로 충전이 필요없는 세상,

만능접이식플러그를 만든 서른 살 청년.

세상을 편리하게 인류를 행복하게 만들고픈 욕구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무거운 계측기와 PC를 들고 다닐 건가요,

남들도 다 아는 빤한 H/W에 계속 머물러 있을 건가요,

H/W를 구기고 접고 주머니 넣고 하늘에 날릴 수 있는 S/W는

언제까지 남들의 이야기여야 하는 걸까요.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면 평생 을로 살면서 갑을 불평하게 됩니다.

정녕 안되는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십시오.

불가능에 도전해야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끌 수 있습니다.

우리 함께 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다짐 다섯~바른 습관을 가집시다.

삼성 창업자 이병철회장은 업적을 억지로 만들지 말라고 역설합니다.

둑을 건설하기 보다 둑의 구멍이 생기지 않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바른 생활습관이 기초가 됩니다.

습관은 내 안에서 처음에는 손님이지만

이내 단골이 되고 결국엔 우리를 지배합니다.

바른 습관이 바른 사람을 만듭니다.


사랑하는 한국렌탈 가족여러분,

오늘 제 얘기는 한 마디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탤런트를 지닌 신의 귀한 작품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결단코 없습니다.

내 안에 거인이 있습니다.

소중한 나, 내 안에 있는 큰 나를 키우는 것이 하늘이 주신 소명입니다.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세상을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지금 우리의 자리는 남들이 찾는 목마른 일터일 수 있습니다.

불편을 이야기하기보다 더 윤기 있는 자리로 바꾸어 봄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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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재경팀 정희섭 열심사원이 저에게 전해준

조동화님의 시  ‘나 하나 꽃피어’ 한편 소개합니다.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바뀌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내가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바뀌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네가 물들면

결국 온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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