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사찰보고

110511

다정도병 2011. 6. 4. 13:49

바보빵을 아시나요?

설탕 안 넣고 버터 안 발라도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빵입니다.

바보빵을 먹으면 평생 암 걱정이 없답니다.

 

바보대회도 있습니다.

안 싸우고 잘 지내고 잘 웃고 남의 말 잘 들어주는 대회입니다.

 

프랑스 싸이클대표 얀 울리히는 일주일간의 뚜르 드 프랑스 대회 6일째 경기에서

맞수 랜스 암스트롱이 돌부리 걸려 넘어지자 그가 일어나기를 기다려 다시 경쟁해서 2위를 합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우리 왕기춘 선수는 결승에서 일본 선수 발목에 금이 간 사실을 알고도

그 부위를 피해 공격하다 역습을 당해 은메달에 머뭅니다.

 

넘어진 사람을 딛고 갈 수 없다는 올곧은 이들을 세상은 바보라 부르기도 합니다.

 

대지는 약우라 큰 지혜는 마치 어리석음과 같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대성무음이요. 대광무명이요, 대상무형이라 했습니다.

큰 소리는 들리지 아니하고 큰 빛은 밝지 않으며 큰 사물은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성을 지배하는 좌뇌보다 느낌을 다루는 우뇌는 더 큰 것을 느낌으로 헤아립니다.

그래서 바보는 좌파아닌 우파일지 모릅니다.

 

센문빠가, 즉 전문바보들의 노벨상이 제정된답니다.

 

21세기는 좌파아닌 우파의 시대이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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