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빠진 놈이란 말을 많이 들었지만
담대하고 대담하다 할 때 담자가 쓸개담자라는 걸 오늘 새삼 배웠습니다.
고약한 시어머니가 오래 사시면 좋은 걸까 나쁜 걸까?
김일성주석이 오래 사는 게 북한 인민들에게는 축복이었을지요.
오늘의 연사. 김일성 주치의로 만수무강연구소에 일했던 김소연박사는 어떤 심정이셨을까.
의사시니까 마땅히 히포크라테스정신으로 환자를 대하셨겠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 하셨는데 절보다 주지승이 싫어서 떠나오신 김소연 박사
오늘 강연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6월 첫날. 가는 5월이 서운한지 간밤에 천둥과 벼락이 요란했습니다.
오랜만에 귀국하신 월터 박원홍 회우께서 새문안에 둥지를 트시니 무척 기쁩니다.
오늘 생일잔치에 최연장자라 하셨는데
프라이버시지만 박의원님은 42년생,42세이시고
같이 생일상 받으신 서봉 이완수이사장께서는 39년생, 39세이십니다.
서봉은 더 좋으시지요? 젊어보이시니까요.
서봉의 춘부장께선 101세로 골프라운딩하시며 건강히 지내고 계십니다.
세상에 늙은 오이 늙은 호박 애오이 애호박은 있는데 젊은 오이 젊은 호박은 없습니다.
오늘 김소연박사가 남자의 수명은 정점인 25세* 10 / 2 해서 125세요,
여자는 생리시기인 13~14세 *10 해서 130~140세라 하셨는데
우리 회우님들 아직 8학년은 안계시니 아직 모두 젊으신 분들입니다.
송강 정철의 노래처럼 늙기도 설워라커든 짐조차 지실까
그러니 늙었다는 표현은 이제 안쓰도록 하십시다.
오이도 호박도 노란호박,노란오이로 부르면 어떨까요.
노란고구마,자색고구마는 그냥 고구마보다 비싸게 팔립니다.
막걸리에 '생'자 하나 넣어서 생막걸리가 전국을 휩쓸듯이
이름을 바꾸고 귀하게 여기고 불러주면 전혀 새로운 생명력이 샘솟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그렇다고 서봉 이완수 이사장님께 이서봉 대신 이서방 하시면 절대 아니 됩니다~!
눈물연기 명배우가 안약넣는다는 인터뷰를 하자 실망한 여론때문에
국회에서 '안약사용금지법' 을 만들었습니다.
안약도 못쓰고 친구 죽는 장면에 눈물연기가 안 되자
배우는 돌아가신 어머니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렸답니다.
그 사실이 알려지자 배우가 상황에 충실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다른 생각금지법'을 만들었습니다.
느낌을 받는 쪽은 그대로의 순수이지만, 감동전달은 과학입니다.
좋은 마이크와 방음,음향시설을 갖추면 더 좋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이치입니다.
왕산이 좋은 얘기하면 저거 자기 생각일까 어디서 베낀걸까 따지지말고
그냥 느끼세요.
지단 김용득 회우께서 평형감각 이상증세로 한동안 고생을 하셨는데
의학지식 너무 뒤지지 마시고 별 거 아니다 떨치고 일어나시지요.
우리 지단을 위해 '다른 생각금지법' 을 제정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