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춥다가 추우니 더 추운 것 같네요.
좀처럼 추위 안 타는 줄 알았는데
이 겨울이 춥게 느껴지는 것이
적잖이 속상합니다.
하지만 모든 게 마음먹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가슴 활짝 펴고 저무는 세상 잘 보내주고
다가오는 새 세상을 맞으렵니다.
이번 주말이 성탄입니다.
미리 'Merry Christmas~! '
화요일의 왕산 편지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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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 정태영 dream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유머에 50에 사업시작하고, 60에 영어배우고,
70에 골프레슨 받고, 80에 비아그라 먹고,
90에 건강검진 받는 사람을 뭐라고 할까?
‘미친 놈’ 이다.
대학을 나와도 청년실업이요,
나이 50만 넘어도 자리보전이 힘들고
준비없이 맞는 노후는 암담하기만 하다.
어떻게 할 것인가.
#스펜서존슨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인간의 安住를 탓한다.
치즈가 무한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 창고안에서 몸부림칠 것인가.
벽을 허물어야 문을 내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자고로 남의 문은 좁은 문이요 내가 낸 문은 아방궁이다.
헬렌켈러는 한 쪽 문이 닫치면 다른 쪽문이 열린다고 말한다.
#하늘이 큰 일(所任)을 내리심에는
반드시 먼저 마음(心志)을 괴롭게(苦) 하고,
몸(筋骨)을 고단(勞)케 하며, 배(體膚)를 주리게(餓)하며,
몸(身)을 비우(空乏)며,
하는(行)바를 어지럽게(拂亂)하나니,
마음(心)을 움직여(動) 성질을(性) 참으며(忍)
해내지(能) 못한 바를 더 잘하게(曾益)하는 것이다. <맹자 고자장 하편>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神은 견딜 수 없을 고통은 주지 않는다.<정호승 에세이>
#세월의 압박을 걱정하는 세대들은
낡은 데 집착말고 새 치즈창고를 찾아라
새로운 기회는 없던 기회가 아니라 내가 몰랐던 기회다.
긍정의 마인드가 길을 만든다.
길이 없으면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세계적인 Standard Chartered나 G.E. 명함 내려놓고
하이티넘에 새 출발하는 사람들은 ‘미친 놈’이 아니라
탁월한 선택을 한 ‘얄미운 놈’이다.
나이 들수록 기꺼이 일하고 영어배우고 골프레슨 받고,
비아그라먹고 건강검진 받자. 99세까지 88하게. 하이~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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