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티넘 가족들께 새해의 하늘이 큰 복을 주실 것입니다.
복 많이 받으심을 미리 추카드립니다.
어제 새해 하례 모임에서
참 좋은 이야기들이 나뉘어졌답니다.
주군 오다 노부나가의 신발을 품에 안아 덥혔다가 적시에 내밀었던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센스(고객마인드)
나는 가수다 경연 가수들의 혼신(열정)
신나는 Cruise 하이티넘호에는
수많은 인재들이 모여들 것이다(거재두량)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큰 걸음으로 앞만 보고 가겠다(석전경우)
다가올 12월말까지 내내 변함없이 좋은 마음 간직하자
하이티넘 식구들 개성껏 걸음하도록 최선으로 바라지 하겠다
연말 송년회는 신나게 하자....
새해 첫날의 아름다운 꿈들은 별빛되어 세상에 알려질 것입니다.
상큼한 새해 첫주 맞으세요.
화요일의 왕산 편지 드릴께요.
왕산 정태영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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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세요?
외국인들이 재미있어하는 韓國文化중에
어디가냐 묻고는 대답은 안 듣는다는 것이다.
밥 먹었느냐도 마찬가지다.
그게 왜 궁금한 지, 묻고나서 왜 대답을 안 듣는지 모르겠단다.
豊饒(풍요)속의 빈곤인가.
반찬거리가 비싸져 요즘 엥겔계수가 여간 아니다.
밥 먹는게 매우 중요해졌다.
또 복잡한 세상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무척 중요하다.
Where am I ?
김홍신은 ‘人生사용설명서’에서
태어났을 때의 manual대로 잘 살고 있는지 점검하란다.
가수 전영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를 노래했던가.
왕년의 히트가요 ‘이정표없는 거리’ 는 남일해에게 낭만이었지만
이정표 없는 오늘은 난망이다.
밥 먹었는지, 어디 가는지 새삼 중요한 시대다.
1년 365.2422일. 해마다 맞는 정초지만 里程標를 다시 헤아려 보자.
새해는 새 별이 아니라 별 헤는 마음이 새로운 것이다.
오늘 하늘은 처음보는 하늘이다.
어제가 대단해 보이면 안 된다.
예전보다 지금 더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희망에 찬 아침바다 노저어가요~~~”
보는 이에겐 정겨운 그림이지만 고기잡는 어부들은 힘든 여정이다.
바라볼 것인가 노저을 것인가.
어부들은 고단하지만 가슴에 꿈의 이정표가 있어 행복하다.
임진년,흑룡 해가 밝았다.
용은 본디 용이 아니라 용이 되어진다.
용 된다고 하지 않는가.
서양용은 굴에 살고 동양용은 물에 살며
서양용은 박쥐같은 날개가 있고
동양용은 날개도 없이 구름타고 하늘에 오른다(비룡승운).
붕어가 가파른 물줄기를 거슬러 좁은 협곡을 차고 올라 용이 된다(등용문).
하늘에 오른 용(미르)은 무리지어 내를 이뤄(미리내,은하수)
마침내 별이 되고 세상을 밝힌다.
가지 않은 길 망망대해.
용이 차고 오른 그 궤적을 따라
나침반과 망원경으로 별을 헤아리며 뱃길을 열자.
새해 벽두 어느 별을 따라 갈까나?
하이티넘 우리의 선택이다.
職은 일(Job)이요, 業은 가치(Mission)다.
Crane이나 I.E. 경영을 하이티넘에서 꽃피우면 職(Job)이요,
감춰졌던 달란트를 꺼내(all in) 평생토록(lifelong) 멋을 부리며(own style)
지혜로운 벗들과(family) 세상을 밝히는(social value)
별빛 보헤미언의 신나는 여정(dream cruise)이라면 업(Mission)이다.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는 업에서만 보인다.
좋은 꽃씨는 어디서든 꽃을 피운다.
그러나 중요한 건 누구와 함께 하느냐다.
First who, and then what?
Mission이 확실하면 Job은 곁에 있다.
큰 바다 가로지르는 별빛 하이티넘號에 승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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