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한국렌탈 가족 여러분
2년 7개월만의 사업본부시대를 마감하고
한국렌탈주식회사의 간판을 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16기 사업년도를 맞고 있습니다.
이땅에 렌탈산업의 뿌리를 내리고 꽃피우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출범한 한국렌탈호는
출범초기 순풍에 돛단 듯 순항을 거듭하였지만 IMF라는 암초를 만났고,
6년간의 표류 끝에 이제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고
또 하나의 꿈을 실현키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작년3월결산에서, 97년 이후 6년만에 흑자반전을 시현한 회사는
어제로 종료되는 사업년도에
창사이래 가장 큰 폭의 흑자와 2년연속흑자를 시현하였습니다.
모두가 직원여러분들의 창의적인 노력과 애틋함때문입니다.
이 훌륭한 변신은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도 아니요 결코 우연도 아닙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스스로 돕는 우리들을 하늘도 외면하지 않았고
떠나갔던 사람들 또한 우리품으로 다시 돌아와 주었습니다.
이제 또 하나의 회계년도를 시작하는 오늘,우
리들은 마땅히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지난기에 이어 큰폭의 순익추세를 지속증대시켜야 하겠고
IPO를 위한 회사의 면모도 다듬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식구들은 또다시 구두끈을 고쳐매야 하겠습니다.
새로운 오늘에 붙여 워렌버핏의 경영5계를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고객만족입니다.
둘째, 비용투명성입니다.
셋째, 인재양성 및 권한위임입니다.
넷째, 핵심영역개발 및 확보입니다.
다섯째, 구성원의 화합입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1월 신년하례식때 잠깐 말씀드렸지만
새 사업년도에는 고객만족의 해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고객이 있기에 우리가 있습니다.
고객은 바람같아서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기다릴 수도 없고 기다려주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잘 하면 찾아오지만 잠시 멈칫하면 지나가 버립니다.
고객만족은 차별화에서 나옵니다.
고객이 우리를 다르다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
기술과 서비스로 우리를 다르게 바꿔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렌탈의 불빛은 꺼지지 말아야 합니다.
매사가 그렇듯이 누가 하느냐, 어떻게 하느냐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뱀은 물을 먹고 독을 만들고 벌은 물을 먹고 꿀을 만듭니다.
누구는 돈받고 노래하고 누구는 돈내고 노래합니다.
우리를 알리려고 돈 들여 광고하기보다는 남다른 노력으로 차별화를 이루고
기사거리의 중심이 되어진다면 더없이 효율적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야만 합니다.
오늘자 조직개편에서 회사는
두가지 전문조직의 구축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는 고객만족센터요, 또 하나는 미래로의 여행, 즉 경영전략팀의 발족입니다.
고객만족센터는 당장은 경영전략팀안에서 준비단계를 거쳐 태동되어질 것입니다.
모두 사장 직할조직으로 회사의 미래 모습을 바꾸어가는 노력을 선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국렌탈 가족여러분,
우리는 남이 겪지 못했던 아픈 경험들을 가지고 있기에
그만큼 성숙해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우리는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우리 힘으로 열어 가야 합니다.
험난하지만 매우 흥미로운 여정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처럼 신나는 건 없습니다.
아름다운 두 여인의 사진을 놓고 누가 더 예쁜지 투표를 했습니다.
비슷한 표가 나왔습니다.
다시 다른집단에게 투표케 했습니다.
한여인의 이름을 엘리자베스, 또한여인은 거르트루트, 어찌 됐을까요?
엘리자베스 몰표! 그런겁니다.
지난 수일동안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했습니다.
수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오겠지만
우리는 우리들만의 아름다움을 상징할 수 있는 멋진 표현이 필요합니다.
남달리 귀한 사람들 바로 우리니까요.
귀하고 아름다운 사람들
한국렌탈 식구들이 함께 열어갈 다음 1년을 위해
우리 모두 외치십시다.
한국렌탈 파이팅! 한국렌탈 만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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