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편지309-3 추석에 다시 보는 왕산편지 하이~~티넘~~!! 3주전 결혼한 딸 아이가 어쩌다 한 번 퇴근하는 인턴 신랑 올 때만 신혼집에 있고 그냥 친정에 머물며 엄마 시중을 받고 있습니다. “결혼은 했는데 시집은 안 갔다.” 현관 열쇠번호 바꾸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천연덕스런 점령군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 하이티넘(왕산편지) 2013.09.17
왕산편지309-2 희망사항 하이~~티넘~~!! 지난 금요일 밤 석촌호수를 걸었습니다. 수변 계단에 사람들 모여 앉고 통기타 든 한 사람이 마이크 없이 노래를 합니다. 노래 사이 즉흥 개그로 재담을 쏟아내는데 사람들은 배꼽을 잡습니다. 20년을 대학로에서 활동한 거리의 악사 열린 음악회 등 녹화 시작 전 방청객 흥 .. 하이티넘(왕산편지) 2013.09.10
왕산편지309-1 유예 하이~~티넘~~!! 홍수처럼 넘쳐나는 좋은 말 중에서 옮깁니다.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말 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 두루 잘 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일을 .. 하이티넘(왕산편지)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