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감사합니다.
완연한 초여름입니다.
2002년 한 해가 시작되는가 했더니 어느덧 절반이 지났습니다.
만물이 흐드러지듯 만개하고
새로운 기운이 용솟음치는 바야흐로 약동의 계절입니다.
여기 이 화려한 계절에 우리는
어느덧 열세번째 생일을 맞고 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그 세월동안
회사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했고
지금도 우리는 쉽지만은 않은 경영환경에 놓여져 있습니다.
어려운 일들 모두 아시지요?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들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불확실성속에 예견되었거나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이끌어내고 있는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하나의 과정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연하게 대처하고
슬기롭게 겪어내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담당 직원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는데 가장 전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바로 회사의 수익모델입니다.
회사가 다달이 수익모델을 개선해가고 있는 모습이
어떠한 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요체가 되고 있습니다.
영업부직원들의 헌신을 통한 눈부신 활약상은 수치를 통해
회사의 이해관계자집단에 전달되어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또한 교정팀의 활약을 통해 이룬 국제인증도
회사의 중요한 트레이드마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보는 채권관리팀과
표안나도 늘상 불철주야 작업에 몰두하는 정보관리 및
후선직원 모두 회사의 캐릭터를 세우는데
모자람이 없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한국렌탈 직원 여러분
한국렌탈은 우리들의 일터요 삶터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한국렌탈이기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는 겪어내고 이겨낼 것이며
오히려 우리가 존재해야 할 까닭이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참나무와 담장이덩굴이야기를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햇빛이 화창한 날에 담장이덩굴은
씩씩하게 뻗어나는 참나무가지를 타고 기대어
그저 어여쁜 자태를 뽐내며 화려한 시절을 보내지만
비바람불고 벼락치는 날 참나무가지가 부서져 내릴 때에는
그 어여쁜 담장이는 강한 덩굴이 되어
참나무가지가 흩트러지지 않도록 지탱하게 됩니다.
회사의 이치도 다르지 않습니다.
참나무와 덩굴처럼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하나이지만 둘로,
둘이지만 하나로 그렇게 어우려져서
회사와 우리는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직원여러분,
하늘아래 우리뿐입니다.
항상 우리 스스로를 귀히 여기고 함께 사랑하십시다.
취임이래 여러차례 약속드린 것들은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우리모두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립 13주년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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