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

2003.03. homecoming day

다정도병 2006. 8. 17. 11:22

사랑하는 한국렌탈 가족 여러분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homecoming day행사에

공사다망하신 가운데서도

이렇게 함께 자리해 주신 한국렌탈가족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충호사장님,유혁근사장님,고우복사장님,

오종렬사장님,이강우이사님,백동엽부사장님,

정진양부사장님,송화성상무님등 한국렌탈 역대 임원님들께서도

귀한 시간 할애해 주셔서 더욱 자리가 빛나게 됨을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먼저 지난 한해동안 회사의 변화를

가족여러분께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정말이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99년도 체결했던 기업구조개선약정 재조정 작업들이 이어져

기존주주의 감자와 채권단의 신규출자전환이 9월말일자로 이루어지면서

개발리스계열에서 분리되었으며,

이어서 12월말로 군인공제회계열 한국캐피탈이 회사의 최대지분을 취득하고

동시에 모든 채권을 인수함으로써 회사는 워크아웃졸업을 이루어냈습니다.

 

한편 사고채권 손익귀속시기 세무문제가 약100일간의 국세청조사로 종결되어

회사는 해묵은 우발채무를 불식하고

명실상부한 클린컴퍼니로서 이제 빛나는 도약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몇가지 사항을 보고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로,  1년여의 불철주야 노력으로 기존의 단순 국가교정기관이 아닌 

ISO 17025 체제의 국제인증교정기관의 자격을 무려 34개부문에서 획득하였으며,

이는 전기자기분야에서 국내 16개기관안에 드는 값있는 기술인증자격입니다.

우리는 이들 주역들인 교정센터멤버들을 드림팀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둘째로, FIFA 한일월드컵관련하여 렌탈료기준 $1,200천규모의 렌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원활히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회사는 국무총리 표창,

직원2명은 문화관광부장관표창과 월드컵조직위원장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셋째로,회사의 렌탈료수입규모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2001년에는 8월까지 월평균 890백만의 렌탈료에 불과하였으나

매달 렌탈료수입의 신장세가 이어져 최근 18-19억수준의 월렌탈료수입이 시현되고 있어

창립이래 신기록갱신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수율기준으로는 당시 1.7%포인트수준에서 최근 3.7%수준으로

두배이상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973월결산이래 6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하는 원년이 되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특히 내년에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최대,최고의 렌탈회사로서의 위상을 되찾기위해

높은 수준의 매출신장과 순익시현을 기대하고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제 회사의 자기자본규모는 1년전 -320억원규모에서

이제 +40억원규모로 반전되어

꿀맛같은 내부유보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2년이내에 우리의 또하나의 숙원사업인 기업공개를 목표로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사 주식가치하락으로 심려크시겠으나

당분간 지켜봐 주십시오,

최선을 다해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넷째로, 회사의 주주가 바뀌면서

저를 제외한 전임원이 경질되고 새 집행부가 구성되었으며

한국캐피탈이사출신의 김만석씨가 상임감사로 부임하였고,

88년도 공채 신입사원입사한 우리의 호프 대한민국 채병두씨가 이사로 선임되어

상징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보고말씀을 드렸고,

공사다망하신 한국렌탈가족들을 이렇게 매년 모시고자 하는 뜻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하자는 뜻입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요

한번 한국렌탈인은 영원한 한국렌탈인입니다.

하늘아래 우리 150명뿐입니다.

한마음 한몸으로 가족의 인연을 지켜나가십시다.

 

KRC는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가족여러분들도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시던 KRC를 기억해 주십시오.

 

KRC를 딛고 일어서십시오, 활용하십시오,

언제나 가족여러분들의 친정이요 보금자리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몇가지를 제도화하려 합니다.

-KRC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소식도 알려주시고 기고도 해주십시오.

-렌탈인 본인과 직계존비속의 경조사에 소정의 경조금과 화환을 보내드리고 있으며,

가능한한 저와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 정월대보름에 HOMECOMING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8월대보름에는 고향가시고 정월대보름에는 친정인 KRC로 오십시오.

정성어린 음식과 선물을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 사옥의 확장이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론 KRC가족을 위한 고유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랑방을 마련하고 YB,OB의 교류를  도모하겠습니다.

-KRC의 이익창출에 참여해 주십시오

렌탈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여러분들은 회사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KRC의 영업실적에 기여해 주십시오, 소정의 프로그램에 따라 충분히 보상하겠습니다.

-렌탈이 아니라도 무엇이든 좋습니다

KRC의 이익에 기여해 주시면 반드시 정당한 기준에 의거 보상하겠습니다.

상호이익의 증대, 즉 윈윈게임을 하자는 뜻입니다.

 

회사는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앞으로 퇴직이라는 용어는 없습니다. 단지 전역일뿐입니다.

현역에서 예비역으로 자리바꿈하는 것뿐입니다.

YB-OB양쪽이 서로 협력하여 우리들만의 귀한 정신과 문화를 만들고 이어가자는 것입니다.

 

KRC가족여러분,

여러분과 KRC가 함께 하면 KRC는 커다란 시너지를 이루고

여러분 또한 정당한 댓가와 함께 보람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렌탈은 다릅니다.

한국렌탈이 하면 그래서 또한 달라집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높은 기술수준과 차별화된 서비스체계를 확립하고

회사의 목표를 한차원 높은 곳으로 옮겨두고자 합니다.

다름아닌 WORLDWIDE STANDARD입니다.

 

KRC는 연중채용시스템을 채택해서

능력과 의욕이 있는 일꾼들을 항시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좋은 인재가 있으면 많이 추천해 주십시오.

이 자리에 계시지만 초대사장이신 이충호사장님께서 과거에 말씀하셨습니다.

KRC에 일정기간근무한 사람들은 그 자제가 원하는 경우 우선채용하자고.

그 부모를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일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아름다운 전통을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KRC 가족여러분,

세상 살아가면서 새록새록 느껴지는 것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함께 호흡하고, 서로 정을 나누며 아껴주고 위해주고,

안아주고 덮어주고, 이끌고 뒤밀면서 우리끼리 서로 사람냄새 흠뻑주고 받으면서

한데 어우러지십시다.

 

귀한 시간 내주신 KRC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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